| 겨울비
| 관리자 | 2006-01-13 오후 6:28:13

참 을씨년스럽지요
이렇게 차가운 겨울비가
후둑후둑 떨어지는 저녁이면 말입니다


누구와의 즐거운 약속이라도 예정되어 있으면
그것도 운치로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만
오늘따라 혼자 가야할 쓸쓸함이라면
갑자기 슬퍼질지도 모릅니다

그러나
걱정 마십시오
세상은 늘 외롭고 쓸쓸함 뒤에
화사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법이니까요

아마도
내일 아침 맑게 갠 하늘을 보며
행복에 겨운 주말을 시작할지도 모릅니다
어제 저녁의 꿈같은 기억에
황홀할지도 모르구요

부럽습니다.


* 간이역 가족여러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




| 오늘 아침
| 초대의 말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