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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관리자 | 2006-05-27 오후 9:33:04



오늘은 하루 종일
슬펐습니다.
누구를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
누구에 의하여
잊혀 진 것도 아닌데
하루 종일 눈물이 흘렀습니다.
간간이 바람이거나
바람의 집에 사는 문간방 사내아이 같은
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가
곁을 스쳐 가곤 했지만
하늘은 내내 슬펐습니다.
오늘은 하루 종일
비가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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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
이렇게 비가와도 용감한 것은
내일 아름다운 태양이 뜬다는 것과
내가 여러분의 다정한 친구라는 것
때문이지요.
늘 고맙고 감사합니다.
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.


간이역에서
김승동 드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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