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봄 토요일
| 관리자 | 2008-03-08 오후 11:40:36
봄 토요일



기별이 와서
문을 나섰습니다
어딘지 누구인지 미쳐
확인은 하지 않았지만
참 좋은 사람 같아서

바람이라기에
그냥 따라 갔습니다
지난겨울은 어디서 보냈는지
속은 무슨 색인지
그것 역시 물어보진 못했지만

하루 종일
그의 곁에 맴돌긴 하였으나
배부른 허기 같은
마셔도 목마른 그리움이
땅 그림자만 만들었습니다

다행이 물어 본 이름이
봄 토요일이라 하니
혹 오거든
따라 나서지 마시기 바랍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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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이역 가족여러분 !

봄입니다.
외로움 같은 거
그리움 같은 거
가까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.

그저 행복하시기만을,,,,,,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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