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대한(大寒)이 지났습니다.
| 관리자 | 2007-01-22 오후 11:23:00

대한(大寒)이 지났습니다.
대한답지 않다는 불명예야 뒤로하고도
봄이 가까워 오고 있다는 조급함과
어느덧 1월 한 달이 다 가고 있다는
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네요.

일 년의
그것도 때 묻지 않은 새해의
12분의 1을 다 썼다고 생각하니 글쎄,
정신없이 지나간 시간,
이쯤서 잠시 뒤를 돌아보기로 합니다.

인디언들은 말을 달려가다가도
한 참씩 서서 뒤를 돌아본다고 합니다.
뒤늦게 오는 자기 영혼을 기다린다는 것이지요.
영혼의 속도,
그게 바로 느림의 미학인 것 같습니다.

이제는 좀 천천히 가야 할 것 같습니다.
영자도 만나보고 철수도 기다리며
먼 산에 기우는 겨울 노을에 잠시
여유도 부리면서 말입니다.

그래도 가버린 한 달이 아쉽다면
한 가지 위안거리는 있지요.
다행이 아직
음력설이 지나가지 않았으니까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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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이역 가족 여러분 !
아직은 시작입니다. 음력으로는 시작도 하지 않았구요.
올해는 참 좋은 일이 많을 거예요.
우리 함께 행복하기로 해요. 내내

| 시가 있는 간이역입니다
| 봄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