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어이 가는 봄
얼굴이 이뻐서가 아니라 아직은 청순하고 어깨에 세월이 좀 묻어있기는 하지만 볼수록 눈이 한 번 더 가는 매력이 있어 좋았다
행여 바람불어 화사한 볼 터치에 기미라도 끼일까 창문 열어두고 노심초사 지켜보았건만
내내 기다리던 편지는 오지 않고 뎅그러니 책상위에 혼자 사는 전화기도 울지 않는 날 서러운 5월이 가는 마지막 날 불쑥 따라나서는 봄
잡을 수도 붙들 수도 없는 저 봄 새벽꿈처럼 스르르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사랑 그래 한 번은 꼭 잡고 말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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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이역 가족여러분 ! 5월이 가네요 그래도 아름답던 그 봄 밤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,,,,
김승동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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