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도라지 꽃
| 관리자 | 2010-08-19 오후 3:43:54

도라지 꽃


어린 시절 나는
외딴 도라지꽃이었다
허물어져가는 초가지붕 뒤편으로
가끔 산그늘이 내려오는
언덕배기에
지천으로 핀 꽃

퐁퐁퐁
꽃망울 터트리며
늘 혼자가 즐거웠다
어디선가 하얗게 웃고 있을
그 아이를 생각하며
언제나 보라색이었다

나는 지금도
외딴 보래색이 좋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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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이역 가족여러분 !
여름 잘 나고 계신가요?
조금만 있으면 가을,
그리고
그 사람 소식이 올겁니다.
행복하세요.

김승동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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